2015.04.05
밤에 자다 깨어 물을 컵에 따랐다.
잠이 덜깨었는지 손에 힘이 없어,
물을 컵이 아닌 다른 곳에 붓게 되었다.
문득.
시간이 물이라고 했을 때,
'한 컵(목표)에 진득허니 물을 따라야,
그 물컵에 가득 차겠구나.' 하는 생각이 들었다.
조금이라도 물컵을 비켜 조준해 물을 부으면, 컵이 아닌 다른 곳으로 물이 세는 것 처럼.
-한밤중에 물을 먹으려고 겁에 물을 따르다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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