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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_서울 생활34

실타래_일이 안되는 것 같을 떄. 진행 하는 일이 복잡복잡 하고 해결 될 기미가 안보이는 것 같다고 말하니, E Said: " 일은 원래 얽혀 있는 실타래 같은 것이니, 일을 한다는 건 하나의 실마리를 잡아서 한올 한올 풀어 가는 과정" 이라는 설명. 음. 끄덕끄덕 하다보면 한올 한올 풀고픈 마음보다 가위로 잘라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, 뭐.실타래를 풀어 간다라는 컨셉이라고 생각하니 그래도 조금은 인내심이 생기는 거 같다. 2014. 9. 17.
WOW를 하다 문득, WOW를 하다가 문득, 레벨업이랑 같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. 나이가 들어 간다는 것도, 직급이 올라가는 것도. 저랩일 때는 물리칠 수 있는 악당 수도 적거니와, 물리쳐야할 수 역시도 몇 안되지만, 레벨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, 물리 칠 수 있는 악당 수도 많아지고, 물리쳐야할 수 역시도 늘어난다. 더불어 장착할 수 있는 무기도, 받을 수 있는 퀘스트도 늘어나니, 역시 신경써야 할 것들도 점점 늘어나는 거고. 한두개만 신경쓰면 됐었던 어릴적에 비해서 지금은 곱절 이상은 생각해야 하는 게 많아지고, 늘어난 선택권 만큼 책임도 무거워 지는 것. 그냥, 문득, 내가 잘 하고 있나 싶어서. 2014. 9. 15.
베지밀A와 베지밀B 베지밀 A 그대에게 항상 A학점이었으면 좋겠어요. 베지밀 B 벼랑 앞에 서있는 것 처럼 빡빡한 일상에서 plan B 같은 든든함으로 옆에 있고 싶어요. 2014. 2. 9.
+-×÷ 인생 +-×÷ 기쁨은 + 더하고 슬쁨은 - 빼고 인생의 성공은 ×곱하고 무게는 ÷나누고 2013. 12. 1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