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체 글69 아프다고 전화했어~ (바빠서 연락 못하고 있을 떄)드르르르륵 핸드폰이 울림. "어엉 으응. 아니 그냥 나 아프다고 말할라고 전화 했엉" 나보다 몇살이 더 많은 남자의 응석이 어찌나도 귀엽던지. 2014.10.16 2015. 8. 3. 박테리아가 보여? 저녁에 머리를 감고 자는 나아침에 머리를 감고 나가는 그 나: "ㅇㅇ, 활동하면서 낮에 먼지랑 막 더러운거 다 뭍을 텐데, 그 머리카락을 깨끗하고 청결하고 성스러운 배게에다 대고 잔다고?!"그: "밤에 감고 자면 나는 머리가 짧아서 뒷쪽이 5:5로 눌리고 그런단말야"나: "그래도.. 흠 쫌 안깨끗한데..." 그: "그래그래 눈에 박테리아가 보이는 넌데 오죽하겠음?" ... 나, 박테리아 보이는 사람이다. 2014.10.15 2015. 8. 3. 네가 좋아 하는 걸 해주고 싶어 전날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피곤한데도,직장 다니면서 평일 낮에 여유롭게 햇볕을 쐰다며 즐거워 하는 나를 위해서피곤함도 무릎쓰고 너가 즐거워하는 걸 해주고 싶다며,신촌에서 홍대 합정을 함께 걸어가며 나름 놀아줌. 그리고 그 다음날 컨디션 악화로 넉다운 2014.10.15 2015. 8. 3. 새삼 고마움 그대에게도 소중한 시간을 뚝 잘라나를 기다리는 데 써줘서 고마워. 진료시간 전까지 밥을 먹고,간호사 언니들에게 줄 음료수를 사고,진료실에 들어가기 전에 업무 통화를 하고,진료를 받는 그 모든 시간을조용히 옆에서 기다려 줘서 고마워 2014.10.15 2015. 8. 3. 이전 1 ··· 8 9 10 11 12 13 14 ··· 18 다음